소형 어항 시행착오


 

2018년 4월 1일에 씨앗수초 어항을 세팅하고 물고기를 처음 입수하였다.

 

어항크기: 대략 45X30X25cm

물의 양: 대략 25L

물고기: 마트에서 산 구피, 블랙몰리, 알지이터, 브론즈코리도라스

여과기: 측면여과기

 

 

초기 세팅후 물이 안잡혀서 수없이 물고기들을 용궁으로 보냄.

조언구할 곳이 없어서 인터넷 검색으로만 정보를 얻어 이런 저런 시도를 하였다.

 

1. 생박테리아제 투여.(시켐 스테빌리티)

2. 측면여과기를 빼고 스펀지여과기(아쿠아테크)로 교체.

3. 테트라 스펀지여과기로 교체하였으나 지속적 백탁과 스펀지여과기의 막힘현상이 반복됨.

4. 씨앗수초가 바닥 전체를 덮고 있어서 사료찌꺼기나 배설물찌꺼기가 쌓이는 것으로 생각하여 잔디밭을 과감히 제거하기로 결정. 어항세팅 후 2달여만에 씨앗수초 잔디밭 제거 실행함. 조금씩 나눠서 진행하여 1주 정도 소요됨.

5. 쌀뜨물같은 심한 백탁현상이 지속되어 매일 환수 및 생박테리아제 투여. (아쿠아리오 네오A)

6. 지스 유동성 여과기를 추가하여 테트라 쌍기 스펀지와 함께 운용. 생박테리아제 사용 중지. 매일 환수.

유동성 여과기+스펀지 여과기로 어느 정도 어항 물이 유지되기는 하였으나, 수정같이 맑은 물은 되지 않음. 스펀지 2-3일에 한번 정도 빈도로 막힘. 물고기는 대체로 상태 양호.

7. 유동성 여과기 단독으로 운용. 백탁이 다시 발생하였으나 물고기는 대체로 상태 양호. 매일 환수 해도 백탁은 해결이 되지 않음.

8. 유동성여과기에 시루바 미니외부여과기 추가. 시루바 미니외부여과기 기본세팅으로 추가하였더니 3일만에 수정같이 맑은 물이 됨. 하지만 7일 정도 되니 백탁이 다시 발생.

9. 시루바 미니외부여과기에서 카본필터 제거. 백탁지속.

10. 시루바 미니외부여과기에 기본여과재를 제거하고, 에하임섭스프로+세라시포락스조합 테스트함.

11. 현재 지스 유동성 여과기+시루바 미니외부여과기(시포락스only). 수정같은 물.

 

 

처음 어항에 도전하고 6개월 남짓 시간이 지났다.

나름의 결론을 정리해본다.

 

 

1. 씨앗수초로 바닥전체에 잔디밭을 만들면 안된다. 씨앗수초가 처음에는 예뻐보이지만, 한두달 지나면 자라서 잡초처럼 보이고 지저분해보인다. 무엇보다도 바닥청소가 되지 않기 때문에 수질관리가 안된다.

2. 생박테리아제는 어항 세팅 초기에는 의미가 있지만 수 주 후에는 의미가 없다.

3. 여과기는 한 개만으로는 부족하다. 어항물 전체가 순환할 정도의 수류가 필요하다.

4. 스펀지여과기는 나쁘지 않지만 오염물이 많으면 자주막혀서 운용이 힘들다.

5. 지스 유동성 여과기는 물리적 여과기능이 약해서 백탁을 잡기는 어렵지만 암모니아를 확실히 줄여준다는 자료가 맞는 듯 하다.

6. 백탁은 어항물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 경우로 보인다. 스펀지여과기의 막힘, 외부여과기의 바이패스발생 등.

7. 외부여과기는 구조적으로 바이패스가 발생할 수 있는 경우라면 에하임섭스프로 처럼 저항이 많이 발생하는 여과재는 바이패스를 발생시켜서 백탁을 잡기 어려울 수 있는 것 같다. 시포락스처럼 물의 순환이 원활한 여과재가 더 적합한 것 같다.

 

 

현재 어항 상태를 사진에 담아 보았다.

 

 

 

지스 유동성여과기, 시루바 미니외부여과기(시포락스)

흑사, 오푸아유목, 초야우드, 워터머쉬룸, 아마존수초

팬더코리도라스, 오토싱, 안시롱핀, EMB구피, 라이어테일 골든 몰리, 체리새우 (물고기를 찍은 사진이 아님ㅎ)

Posted by 홍대 드림페이스 dream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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