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23. 15:06 이목구비 증례 토의
[눈] 제11장 <눈밑이 불룩한 증상> 눈밑지방성형술
◈ 젊은 나이에도 눈 밑이 불룩하게 튀어나온 현상으로 고민할 수 있습니다.
<눈밑지방성형술 수술 전>
수술 당시 환자분은 20대 후반의 나이였습니다.
눈밑이 수북하게 불룩한 것을 개선하기 원했습니다.
피부가 다소 두꺼운 느낌이고 애교살은 발달한 편이 아닙니다.
눈밑 지방의 두드러짐은 아주 심한 편이고, 앞광대 뼈의 앞쪽 볼륨이 빈약한 편입니다.
수술계획 1. 결막으로 접근하여 눈밑지방성형술 시행 |
20대 후반이라는 나이와 피부탄력을 고려했을 때 노화에 의한 피부처짐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따라서 피부층과 근육층은 터치하지 않고, 안와지방(안구를 둘러싸고 있는 지방)과 안와격막(안와지방을 싸고있는 막)
위주로 조절하는 것으로 수술계획을 세웠습니다.
안와지방의 양이 절대적으로 많아 보이기 때문에 지방의 제거는 필요하고, 안와격막의 적절한 조임(tightening)도 필요합니다.
앞광대 뼈의 골막을 박리하여 안와지방을 배치하는 전통적인 지방재배치는 시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찡그릴 때라든지 웃을 때와 같이 안와부분에 압력을 증가시키는 경우에는
기존의 불룩함이 약간 보이거나 할 수 있다고 설명드리고 진행하였습니다.
결막에 2cm 가량의 절개선을 넣고 안와지방제거와 안와격막조임을 시행하였습니다.
<눈밑지방성형술 수술 2개월 후>
수술 후 2개월 뒤의 모습입니다.
수술 전에 비해 한층 개선된 모습입니다.
피부가 두꺼워 보이는 느낌은 여전하고 애교살의 변화도 없습니다. 눈밑 피부색도 변화 없습니다.
안와지방이 아주 많이 두드러지는 경우라서 찡그렸을 때는 기존의 불룩함이 다소 보임을 확인하였습니다.
눈밑지방성형술 방법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담당의와 충분한 상담 후에 수술하시길 권장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앞광대 뼈의 골막을 박리하여 안와지방을 배치하는 눈밑지방재배치는 선호하지 않습니다.
지지구조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해부학적으로 자연스럽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방법이든 안와지방이 과다하게 많다면 적절한 제거는 필요합니다.
노화에 의해 눈밑지방이 두드러지는 경우가 아니라면, 선천척인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안구, 안와지방, 앞광대뼈 등의 상대적인 관계와 안와격막의 느슨함 등에 의해 생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노화에 의한 변화를 배제한다면 피부탄력이 좋고 피부의 처짐이 없다고 보고,
피부나 근육에 대한 조작없이 결막접근을 통해 안와지방과 안와격막에 대한 수술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앞광대 뼈의 앞쪽 볼륨이 부족한 경우가 빈번하게 있어서 추후 앞광대쪽에 필러나 자가지방으로
볼륨감을 주어 좀더 나은 모양을 얻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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