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꺼풀재수술은 간섭현상이 생길 수 있고, 부분수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쌍꺼풀재수술 수술 전>




오래 전 타병원에서 절개로 쌍꺼풀 수술을 한 환자분의 증례입니다. 

환자분은 늘어진 느낌의 쌍꺼풀을 개선하고 out-fold를 in-fold로 바꾸기를 원했습니다.

쌍꺼풀의 내측부분이 밖에서 시작하는 out-fold이면서

상안검(윗눈꺼풀)의 피부 양이 많아서 피부가 늘어져 보입니다.




  재수술 계획

  1. 피부 제거를 충분히 하면서 기존 절개선을 제거

  2. out-fold를 in-fold로 바꾸기




피부여유는 많아서 처진 피부를 제거하더라도 out-fold를 in-fold로 바꾸는 계획이므로

기존 절개선의 내측부분은 직접적인 피부 제거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미리 설명해드렸습니다.

내측부분에서 가끔 *간섭현상이 있을 수 있고,

그럴 경우 추후 부분적인 수정이 있을 수 있음을 설명해드렸습니다.

기존 쌍꺼풀선의 선명도가 강한 편이 아니어서 간섭현상의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간섭현상 : 기존 절개선의 선명도가 일부 살아 있어서 새로 만든 라인과 겹쳐 보이는 현상)




<쌍꺼풀재수술 2주째>



수술 후 2주 뒤 모습입니다.

멍은 없지만 붓기는 어느 정도 있습니다.

피부처짐이 개선되었고, out-fold에서 in-fold로 변경되었습니다.




     

                                     <쌍꺼풀재수술 수술전 감은 눈>                                                                                   <쌍꺼풀재수술 수술후 감은 눈>



수술 전과 후를 비교해보면 눈을 감았을 때 수술 후 내측에 기존의 절개선의 흔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간섭현상은 보통 수술 일로부터 3주째 쯤 나타나며, 주로 내측에서 일어납니다.

수술 시 기존의 쌍꺼풀 고정을 풀어주더라도 기존 절개선 주변의 피부가 힘이 없어서

주름 같은 형식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그 주름이 새로 만든 쌍꺼풀 선과 연결되는 느낌을 줄 수 있는데 그것이 간섭현상입니다.

기존의 쌍꺼풀의 고정 강도가 강할수록, 내측의 쌍꺼풀 선 주변 피부가 얇을수록,

기존 쌍꺼풀선과 새로 만든 쌍꺼풀 선이 만나는 디자인일수록 간섭현상의 가능성이 상승합니다.

이것을 극복하려면 새로 만든 쌍꺼풀선의 선명도가 충분히 강해야 합니다.

하지만 쌍꺼풀 내측의 선명도가 강하면 자연스럽지 않고, 흉터가 두드러져 보이기 때문에 적절한 선명도 조절이 필요합니다.


눈에는 표정근육, 피부탄력, 피부두께, 기존 흉터 조직 등등 변수들이 많기 때문에

절개식 쌍꺼풀 수술의 재수술시 쌍꺼풀의 선명도 조절이 수술적으로는 난이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간섭현상이 생기면 최소 3개월 이상 기다렸다가 부분적인 수정을 진행합니다.

대개는 해당 부분의 유착을 제거하고 선명도를 증가시킵니다.





 

  • 이경수 원장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 現 드림페이스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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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REAM 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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